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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2-23
제 목 [한국]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 "예고된 재앙" 감염병 전문가 "특정 병원 문제 아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사고 "예고된 재앙"

감염병 전문가 "특정 병원 문제 아냐…한국 병원 내 감염 문제 심각"

이대목동병원 신생아들의 주요 사망원인이 병원 내 세균감염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는’이미 예고된 재앙”이었다고 평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사망한 3명의 신생아에서 검출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er freundii)의 유전자 염기서열이 일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세균이 동일한 염기서열을 가진다는 것은 같은 감염원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오염된 수액이나 주사를 통해 신생아들이 세균에 감염됐고 이것이 패혈증을 일으켰을 것으로 예상했다.

모유수유나 의료진 신체접촉 과정에서 균이 옮을 수도 있지만 균 종류가 종일하고 증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수액이나 주사제 등을 통한 감염 가능성을 더 높게봤다.

병원 내 감염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병원 특성상 다양한 균이 존재하며 환자나 의료종사자의 손이나 실내화 등을 매개로 병원 내에 전파된다. 일부는 공기 중의 먼지에 균이 부착해 공기감염이 되기도 한다.

최근 3년간(2013년7월~2016년 6월까지) 내과 및 외과 중환자실 병원내 감염건수는 7975건에 달한다.

2015년 7월~2016년 6월까지 내과 및 외과 중환자실 병원 내 감염 상위 5개 병원균을 보면,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균 14.9%로 가장 많고, 황색포도알균 13.4%, 장알균 10.1%, 칸디다균 7.3%, 폐렴간균 6.8%, 응고효소음성포도구균 6.8% 순으로 감염됐다.

특히 생명에 관여하는 황색포도상구균 중에서도 항생물질에 대해 강력한 내성을 나타내는 MRSA(메틸시린내성황색포도구균)균의 감염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감염 관리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대학병원 예방의학과 교수는 "병원 내 감염사고 문제는 이 분야에 있는 전문가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며 "병원 내 감염병 관리 수준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고 지적했다. 메르스 사태 등으로 정부와 의료계, 국민들도 감염관리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지만 정부와 병원에서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이 터졌을 때 주변 의사의 첫마디는 '우리 병원이 아니여서 다행이다'였다"며 "국내 병원감염 문제는 외부에 이야기하기 부끄러울 정도다.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인들은 감염사고가 언제 터질까 불안해하며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병원에서 가장 우선되는 가치는 환자 생명이다"며 "단순히 예산만 늘린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 감염사고, 투약사고 등 환자 안전에 대한 로드맵을 구성하는 등 전반적인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할 때다"고 조언했다.​ 

 

(출처 머니투데이 2017.12.23)

 

전문  http://news.mt.co.kr/mtview.php?no=201712221632511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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